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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짜리 산삼 인터넷 경매에 등장-셀피아

100년짜리 산삼 인터넷 경매에 등장-셀피아만병통치역으로 여겨지는 산삼(山蔘), 그것도 최소 100년이 족히 넘는 산삼이 인터넷 경매에 올라 화제다. 특히 얼마에 판매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셀피아(WWW.SELLPIA.COM)는 식품·건강코너에 최소 100년에서 최대 150년근 산삼이 경매물건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경매에 오른 이 산삼은 굵기가 남자 성인의 엄지손가락보다 약간 굵고 길이는 30CM정도라고 한다. 20년 이하의 산삼이 대체로 삼지오엽(三枝五葉:굵은 줄기가 3개이며 가는 줄기가 5개를 가리킴)인데 반해 이 산삼은 오지오엽(五枝五葉)으로 전문가들은 최소 100년은 넘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 이런 산삼이 발견되는 예가 흔치 않은데다 실제 발견된다 해도 음성적으로 거래가 되기 때문에 일반 대중을 상대로 100년근 이상의 산삼 경매가 이뤄지기는극히 드문 일이다. 산삼을 인터넷 경매에 올린 주인공은 2년째 산삼을 캐러 야산을 다니는 宋모(53· 대전시 오류동)씨. 宋씨는 지난 16일 오전11시께 충북 영동의 야산에서 이 산삼을 발견했으며 서울 삼성동 한 감정원에서 진품이라는 감정을 받고 바로 셀피아 홈페이지에 경매물건으로 올렸다. 宋씨는 지난해 산삼 30뿌리를 캤지만 모두 20년근에 불과했으나 이번에 「대박」을 터트렸는데 100년근 이상 산삼은 그 품질에 따라 시장가격이 5,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피아에 오른 이 산삼의 최초 경매가는 2,000만원. 그러나 이회사 관계자는 아마도 5,000만원까지는 무난하게 오를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최종 낙찰가격이 얼마가 될지 흥미롭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20:2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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