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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계회의 18일 개막

한·미 재계회의 18일 개막한국과 미국 재계 인사들의 연례회의인 한미재계회의 제13차 총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7일 밝혔다. 「21세기 새로운 한·미 동반자 관계의 모색」이라는 주제 아래 전경련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한미재계회의에는 한국측 위원장인 조석래(趙錫來) 효성 회장과 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이용태(李龍兌) 삼보컴퓨터 회장· 미국측 위원장인 토마스 어셔 USX 회장·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 등 양국 재계 인사 140여명이 참석한다. 또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초청연사로 참석, 경제 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한국 기업의 구조개혁 성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남북관계 변화에 따른 한미간 경제협력 문제,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의 전략적 제휴 및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6/18 19:1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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