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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주간시황] 금선물 미 부채한도 증액 합의 기대로 하락

국제 금가격이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합의 가능성에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선물 12월물은 온스당 41.7달러(3.18%) 내린 1,268.20달러에 마감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번주 예정된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서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도 톤당 60달러(0.83%) 내린 7,200.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 정부 폐쇄가 2주차에 접어들며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전기동은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지만 중국 국경일 이후 중국 시장 참가자들의 복귀와 미 정치권 우려의 해소 기대가 확산되며 하락 폭이 크지는 않았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 선물은 배럴당 1.82달러(1.75%) 하락한 102.0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증액에 합의할 것이라는 낙관론으로 개장 초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년에 공급이 늘어날 것이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셸당 10센트 하락한 433.25센트로 마감하며 3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옥수수의 수확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조차 예상보다 에이커당 20~25부셸씩 수확량이 늘고 있다는 소식에 매도세가 확대됐다.

소맥 12월물은 부셸당 5.25센트 상승한 692.25센트에 마쳤다. 아르헨티나의 밀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에 미국산 밀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대두 11월물은 부셸당 28.25센트 내린 1,266.75센트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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