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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가 3.4분기에 5% 하락전망"
입력2004-08-12 14:35:04
수정
2004.08.12 14:35:04
"올해는 신학기 수요 D램업황에 도움 안돼"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005930]의 3.4분기 D램평균판매단가는 2.4분기에 비해 5%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올해에는 신학기 수요가 D램 가격 강세를 이끌지 못할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이는 110나노 공정의 수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른 D램 제조업체에 비해 제품구성이 다양해 SD램 등의 제품 비중도 높다고 골드만삭스는 밝혔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최근 일본의 유통채널을 조사한 결과 SD램 공급업체들도 DDR D램 공급업체와 비슷한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악재로 작용할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오는 9월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며D램 가격이 자사의 전망치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높은 한자릿수(5~9%대)의 반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는 각각 `시장수익률'과 56만3천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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