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는 20일 신임 사장에 형원준(46ㆍ사진) 전 i2테크놀로지 아태지역 총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형 사장은 삼성전자, 맥킨지, 삼성벤처투자를 거쳐 지난 2000년 i2테크놀로지 코리아 부사장으로 부임한 후 5년간 한국지사장을 맡아 왔으며, 지난 해부터 최근까지 i2테크놀로지 아태지역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형 사장은 삼성 재직 시절 ERP, SCM 도입 및 적용을 주도하며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었으며, i2 테크놀로지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하이닉스,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선진 기업과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등지의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을 도우면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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