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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0.26% 하락…그리스 유동성 불안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그리스 불안감에 또 다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45포인트(0.26%) 떨어진 1만2,598.55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86포인트(0.44%) 내려앉은 1,324.80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9.72포인트(0.68%) 빠진 2,874.04포인트에 종료됐다.

출발은 좋았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희망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 오름세로 시작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리스를 둘러싼 상충되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나빠졌다. 로이터통신은 ECB가 자본 확충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일부 그리스 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다른 언론은 그리스 정부가 은행의 자본구성을 서둘러 개혁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 자산을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됐다. 의사록에는 연방준비제도의 일부 위원들이 미국 경기가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1.1% 증가해 2010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의 2배다. 지난달 미국 주택 착공 건수도 예상보다 늘어 주택 건설 경기가 되살아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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