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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수 750선 훌쩍 넘어(잠정)

증시가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750선을 훌쩍 넘어섰다. 21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32포인트(2.21%) 급등한 753.32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3.59포인트 상승한 750.39에 출발한 뒤 750선 아래로 내려오기도 했으나 호전된 분위기에 힘입어 강세로 장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들은 1천3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천631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도 2천213억원의 매수우위였다. 반면, 개인은 `팔자'에 기울어 3천44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올랐고 특히 증권(5.56%), 기계(4.06%), 화학(3.02%) 등이 강세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489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220개로상승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나 급등한 42만9천500원에 마감했고 실적발표와 함께 기업설명회를 가진 삼성SDI는 6.48%의 상승률을 나타내 주목을 끌었다. 국민은행은 자사주 매입계획 소식으로 4.06%나 올랐고 신한지주도 2.6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SK텔레콤 0.90%, KT 2.7%, LG전자 2.79%, 한국전력 2.34% 등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대체로 강세였으나 현대차는 0.34%가 떨어졌다. 이날 증권주도 낙폭과대 이유로 크게 뛰었다. 삼성증권은 11.64%나 올랐고 대우증권 9.92%, SK증권 6.59%, 대신증권 6.38%,현대증권 4.91%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S-Oil은 LG칼텍스정유 가동중단의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6.16%나 상승했고 금호전기도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4.58% 올랐다. 상장 첫날인 전날에 하한가로 급락했던 텔코웨어는 실적발표와 함께 강세를 보였으나 결국 3.64% 상승하는데 머물렀다. 김세중 동원증권 투자전략부 과장은 "그린스펀 FRB의장이 미국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정보기술(IT)주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정도 걷혔고 이는 한국 기술주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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