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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證 “한국기업 성장세 지속될것”
입력2004-02-11 00:00:00
수정
2004.02.11 00:00:00
김상용 기자
UBS증권은 11일 국내 기업들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기업들의 이 같은 성장세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UBS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정보기술(IT)업종과 경기 민감 소비재 중심의 접근전략을 제시하고 현대차와 삼성전자ㆍSK텔레콤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스펜스 UBS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기업들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조사한 결과, 지난 98년 이후 세 차례의 경기 저점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평균 ROE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경기 순환적 수혜와 산업 내 통폐합 등으로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증권은 특히 기술주와 소비관련주의 ROE 성장세가 가장 뚜렷했으며 개별종목으로는 삼성전자ㆍSK텔레콤ㆍ현대차의 ROE 증가율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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