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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그림 찾기 게임 업그레이드 `신바람`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두 장의 그림을 나란히 놓고 서로 다른 부분을 찾아내는 `틀린그림 찾기` 게임이 점점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즐기는 방식은 단순하지만 제시된 그림을 샅샅이 훑어야 하는 게임 특성상 간접노출(PPL) 광고의 효과도 만점이어서 요즘 각 게임 사이트들이 업그레이드에 신바람이 났다. 온라인 틀린그림 찾기 게임의 원조인 CCR은 `서치아이 온라인`(www.x2game.com)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 2탄을 지난 20일부터 시범 서비스 중이다. 최대 6명까지 편을 갈라 그림의 다른 부분을 골라내는 기본 방식에 더해 `서든 데스` `서바이벌` `배틀모드` 등을 도입, 더욱 흥미진진하고 스피디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분마다 게이머들의 눈을 혼란스럽게 방해하는 `아이쇼크`와 각종 미니게임 등 잔재미를 주는 요소도 대폭 강화됐다. CCR은 이와 함께 또 영화, 풍경, 연예, 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배경그림을 연내 10만장까지 늘려 광대한 이미지 창고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영화 이미지 등을 활용한 PPL 광고와 간접 마케팅도 자연스럽게 강화된다. `예스터데이`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 이어 `신밧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개봉 예정작들의 스틸컷을 서치아이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후발주자인 넥슨과 넷마블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넥슨은 인터넷 오락실인 `크레이지 아케이드`(www.crazyarcade.com)에 기존 틀린그림 찾기 게임인 `히든 캐치`의 후속작인 `캐릭 캐치`를 새로 오픈했다.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그림찾기 책 `월리를 찾아라`와 비슷한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숨어있는 캐릭터를 찾아내는 게임이다. 히든캐치에도 다음달 개봉하는 SF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의 스틸컷을 공개하는 등 내용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정확도와 승률을 매겨 계급을 부여하거나 틀린 부분을 클릭할 때 찍히는 도장과 그림 틀을 개성있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www.netmarble.net)은 엔터테인먼트 포털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콘텐츠와 틀린그림 찾기 게임을 연계시켰다. 넷마블 사이트 내 만화방이나 영화관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한편 틀린그림을 잘 찾아낸 이용자에게 만화방을 이용할 수 있는 `100원짜리 동전` 쿠폰을 증정하는 식이다. 또 `가문의 영광` `광복절 특사` `동갑내기 과외하기` `툼레이더2` 등 모회사 플레너스의 영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게임빌(www.gamevil.com)은 외계행성 마왕이 사람들을 물감으로 만들어 그림을 그린다는 독특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틀린그림 찾기 게임 `룩앤룩 어드벤처`를 최근 시작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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