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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이적시장도 리버풀이 '큰손'

잉스·밀너 이어 피르미누 영입

브라질 FW… 이적료 506억·5년 계약

지난시즌 대거 영입에도 6위 그쳐

잉글랜드프로축구 리버풀이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 초반 '폭풍 영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적료 2,900만파운드(약 506억원)에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호베르토 피르미누와 5년 계약했다. 2,900만파운드면 리버풀 구단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이적료다. 지난 2011년 뉴캐슬에서 앤디 캐롤을 데려올 때 3,500만파운드를 썼는데 이 금액이 최다 기록으로 남아 있다.

남미 월드컵 격인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끝나는 대로 피르미누는 칠레에서 리버풀로 날아와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피르미누는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2011년부터 뛰며 151경기에서 47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성적은 33경기 출전에 7골 10도움. 김진수(호펜하임)의 팀 동료여서 한국팬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비신사적인 행동에 따른 징계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피르미누는 브라질 대표팀 공격진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22일 베네수엘라와의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2대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리버풀은 앞서 번리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와 볼턴 골키퍼 애덤 보그단, 찰턴 수비수 조 고메스,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를 영입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라힘 스털링을 내보낼 가능성이 큰 리버풀은 스털링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872억원)는 챙기겠다는 계산이라 폭풍 영입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지난 2014-2015시즌을 앞두고도 대규모 영입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리그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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