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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8인 운영위' 본격 가동

전경련의 고위간부모임인 「8인 운영위원회」가 2일 첫회의를 개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이 운영위원회에는 김우중(金宇中)회장을 비롯 손병두(孫炳斗) 상근부회장, 좌승희(左承喜)한국경제연구원장, 서재경(徐在景)·유한수(兪翰樹)전무, 공병호(孔柄淏)자유기업센터소장, 김입삼(金立三)·노창희(盧昌喜)고문 등이 참석한다. 이날 첫회의는 상오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동안 열려 ▲반도체 단일화문제 ▲수출확대책 ▲한일재계회의 후속대책 ▲남북경협문제 등 재계현안들을 분야별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또 전경련이 경제위기극복방안을 창출해야 하는 경제단체로서 거듭날 수있는 방안과 이에 대한 세부계획등에 대해서도 토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서 金회장은 진통을 겪고 있는 현대전자와 LG반도체의 반도체 단일화문제와 관련해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경련 관계자는 전했다. 金회장은 특히 5대그룹의 사업구조조정방안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확장및 소유와 경영 불분리, 전문경영인체제 미정착 등 재계에 대한 여론의 비난을 불식시킬 수있는 대안이라며 일정대로 추진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또 수출확대문제와 관련해 金회장은 『수출이 금액기준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수출확대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있다』며 무역금융 강화 등 수출지원책문제를 정부측과 적극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8인운영위원회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매주 화·목·토 오전 7시에 세차례에 조찬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 모임은 전경련이 재계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제정책을 제안하는 경제단체로서 거듭나기위해서는 핵심간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金회장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전경련의 위상재정립 방안은 물론 재계현안을 중점논의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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