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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친디아’ 공략 강화

中 이어 인도에도 합작 정유공장 추진

세계 2위의 석유회사인 BP가 중국에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 데 이어 인도에도 정유 합작공장을 세우기로 하는 등 친디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BP는 13일(현지시간) 인도 2위의 국영 석유회사인 힌두스탄 페트롤리엄과 30억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설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양사는 주유소 등 소매 판매망을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인도 펀잡지역에 세워지는 이 공장은 오는 2009년 완공되며 하루 18만배럴의 정유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BP는 또 힌두스탄페트롤리엄의 다른 정유공장에도 원유를 공급할 계획이다. BP의 존 브라우니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 시장 중 하나”라며 “우리는 이 지역의 잠재적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와 관련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BP가 인도와 중국의 높은 에너지 수요를 노리고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각국의 자원통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시장 접근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BP처럼 현지 업체와의 협력 또는 제휴 강화 등으로 돌파구를 찾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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