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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품권, 유효기간 연장 가능

앞으로 모바일상품권의 유효기간 연장이 가능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모바일상품권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와 협의를 거쳐 환불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모바일상품권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사용자가 고객센터에 연장을 요구할 경우 동일 상품에 대해 동일한 유효기간을 새롭게 부여한 쿠폰이 다시 발행된다. SK플래닛의 기프티콘과 KT의 기프티쇼는 재발행·환불을 이용약관에 명확히 반영하기로 했으며 LG유플러스의 기프티쇼는 오는 3월 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상품권 유효기간 만료 전에 잔여 사용기간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발송된다. 현재 안내를 하고 있는 SK플래닛의 기프티콘에 이어 KT의 기프티쇼, LG유플러스의 기프티유도 각각 1월과 2월부터 안내 메시지를 한 달 전, 1주일 전 등 2차례 발송하게 된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모바일상품권도 1주일 이내에 미사용 내역 및 환불 절차를 안내하는 메시지가 발송된다.



방통위는 최근 유효기간이 지났으나 환불되지 않고 남은 모바일상품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환불되지 않은 모바일상품권의 미지급액은 약 88억원이다. 같은 기간 모바일상품권의 누적 거래액 1,416억원 가운데 6.2% 정도가 버려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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