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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총장 서정돈)는 서울 종로구와 함께 오는 12월8일까지 매주 수요일 본교 다산경제관에서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성균관대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상(想像), 코끼리를 통해 보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 '중국인도 자장면을 좋아할까?' '삼국지와 중화주의' 등 중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인문학 강의가 15차례 마련된다.
성균관대 유학ㆍ동양학부 행정실이 강의 전반을 준비했다. 박종한 가톨릭대 중국언어문화전공 교수, 김경동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장정일 소설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 강좌는 종로구가 지난 2007년 하반기에 시작한 '종로 아카데미'의 한 프로그램으로 1~5학기는 연세대에서, 6학기는 경희대에서 주관했다. 수강생 정원은 100명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15개 강좌를 모두 들은 수강생에게는 성균관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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