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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경쟁력이다] 유화·섬유

"월드 클래스급 인재 만든다"…"마케팅·기술등 최고인력 확보"<br>해외채용·사내교육 강화등 글로벌 경영전문가 양성 나서

[인재가 경쟁력이다] 유화·섬유 "월드 클래스급 인재 만든다"…"마케팅·기술등 최고인력 확보"해외채용·사내교육 강화등 글로벌 경영전문가 양성 나서 • [인재가 경쟁력이다] LG화학 • [인재가 경쟁력이다] SK주식회사 • [인재가 경쟁력이다] 효성 • [인재가 경쟁력이다] 코오롱 석유화학 및 섬유업계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올인’하고 있다. 주원료인 원유를 전량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업계상황에서 마케팅, 기술, 생산 등에서 최고 수준의 인력을 확보하는 길 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한국의 ‘전략무기’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유화 및 섬유업계는 특히 사별로 독특한 인재육성 시스템 및 인프라를 갖추고 글로벌 경영능력과 전문가급 실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월드 클래스’인재 확보= SK㈜는 하버드, 코넬 등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를 비롯, 해외유수 대학 및 연구소에 매년 20명의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벌써 20년이 넘었다. LG화학은 수시채용과 해외투어를 통해 핵심 인재로 판단되면 간부사원에서 임원급까지 채용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이미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현지화 전략을 실행해가고 있다. 효성은 세미(Semi) MBA 과정을 마련, 사내인재를 세계에서도 통하는 ‘월드 클래스’(World Class)급으로 키우고 있다. 제일모직은 사내에 3개월 코스의 ‘중국어 집중 학습 과정’을 설립하고, 이를 이수한 임직원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추가 교육을 통해 화학과 의류, 직물 부문에 걸쳐 중국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프로페셔널 직무 능력= LG화학은 성과에 따른 차등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참여, 공정한 평가원칙을 정한 뒤 평가에 따라 다음해 개별 연봉인상 및 성과급을 지급한다. 물론 이는 각자의 업무에서 최고의 프로페셔널이 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신원은 직무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3개월 코스의 패션머천다이징(MD) 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무역실무와 비주얼머천다이징(VMD)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발굴을 회사의 핵심경쟁력으로 설정, 신입 디자이너를 실무에 배치하기 전 1년 동안 전문실무교육을 습득케 한 후 수석 디자이너 아래서 직접 현장경험을 쌓도록 도제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K㈜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학교육 비용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제무역 ▦협상력 ▦프리젠테이션 과정 등 100여 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화, 섬유업계는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세계 초일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입력시간 : 2004-06-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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