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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뛴다 'LG'] 100년 안목으로 미래 변화 주도

계열사별 책임경영 시스템 구축<br>과감한 투자·핵심인재 확보 나서<br>"올 사상최대 135조원 매출 자신"


LG그룹이 올해 미래 변화 주도를 통해 100년을 넘어서는 영속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지속적인 투자 및 고용확대 그리고 지주회사체제라는 고도화된 경영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장을 이뤄낸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미래 주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LG는 금융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가 시작 된 2007년 말 이후 2년 동안 사상최대 매출 계획을 세우고 이를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한 것은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와 채용도 매년 늘려왔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LG는 올해 투자 15조원, 매출 135조원 등 창립이래 사상최대 목표를 수립했다. 채용 또한 지난해보다 400명이 늘어난 1만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LG의 전체 고용수준은 지난해 말 9만 7,000명에서 올해에는 10만 6,000명으로늘어나 국내 직원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LG가 철저한 미래 준비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데에는 ▦미래 변화 주도를 위한 구본무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 ▦어떠한 경영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도화된 경영시스템인 지주회사 체제 등이 그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실제 LG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대 그룹 중 가장 먼저 투자 및 채용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신감을 갖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 근간에는 '미래 변화 주도를 위한 구본무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 구 회장은 2008년 말 불황으로 각 기업들이 향후 투자 및 채용 등 경영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을 때 "경영환경이 어렵다고 사람을 안 뽑거나, 기존인력을 내보내서는 안 된다"며 "핵심 사업분야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고 말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올해에도 구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것만이 일등 LG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사업의 판도를 바꾸는 기반기술을 키우고, 가능성이 확인된 새로운 사업분야에 대해서도 과감한 투자와 함께 인재도 확보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미래 준비를 당부했다. LG 성장의 또 하나의 경쟁력의 근간은 2003년 지주회사 제체 전환을 통해 어떤 경영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도화 된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바탕이 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나온 게 계열사별 고유 책임 경영 시스템이다. LG그룹 고위 관계자는 " 올해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변화를 주도하고 100년을 넘어서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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