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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용 실적따라 보너스금리 줍니다"
입력2002-09-09 00:00:00
수정
2002.09.09 00:00:00
하나은행 새저축상품 선봬'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보너스 금리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10일부터 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이자를 연 1%까지 얹어주는 근로자우대저축 상품 '하나 비과세 카드적금'을 판매한다.
적금 만기시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적금 불입 금액의 두배가 넘으면 기존 금리에 1%포인트를 얹어 7.5%를 적용하고 불입금액보다 많으면 0.5%포인트를 더해 7.0%를 제공한다. 또 신용대출도 비교적 싼 금리인 연 7.7∼7.9%로 해준다.
올해 말까지만 파는 한시상품으로 연간 총 급여액이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다. 이미 근로자우대저축에 가입한 사람도 추가 가입할 수 있지만 총 금액이 분기당 150만원을 넘을 수 없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재 근로자우대저축 가입자의 월평균불입액이 30만원정도이며 신용카드 월사용금액이 60만원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보너스금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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