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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출연硏 10곳 인건비 2배로

지경부 2011년까지…ETRI 기술지주사 설립도

지식경제부 산하 10개 산업기술 출연연구기관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예산이 오는 2011년까지 2배로 늘어난다. 또 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출연연구소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현재 4개인 연구소 기업도 2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8일 천안 지식경제연수원에서 산업기술연구회와 소속 출연연구원장들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산업기술 출연연구소는 생산기술원과 ETRIㆍ기계연ㆍ화학연ㆍ식품연ㆍ전기연ㆍ에너지기술연ㆍ지질자원연ㆍ건설기술연ㆍ철도기술연 등 10개다. 지경부는 출연연구원들이 고유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관 출연금에 의한 연구예산 비율을 현재 26%에서 2011년까지 45% 수준으로 늘리고 인건비 비율도 현재 30%에서 2011년까지 6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출연연구소 인건비는 30%만 예산이 지원되고 나머지 70%는 자체 사업을 통해 충당하고 있어 출연연구소가 본래 임무인 연구보다 사업에 치중하는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지경부와 출연연구소들은 ▦산업 원천기술 개발 및 실용화 ▦중소ㆍ중견기업 기술지원 ▦공공기술 개발 및 확산 ▦혁신형 지식 네트워크 확충 등 4가지 임무를 설정했다. 특히 출연연구소의 연구성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ETRI가 내년 상반기에 3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첫 출연연구소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현재 4개인 연구소기업을 2012년까지 25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경부는 신약개발 때 독성시험을 담당하는 안전성평가연구소는 현재 76% 수준인 재정자립도를 높여 2010년부터는 민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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