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 사업자들은 새 전용 인프라 덕분에 자체적인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측은 “MVNO들이 이동통신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차별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지난해 11월 구축한 MVNO 전산시스템에 번호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4월부터는 이동통신사와 MVNO, MVNO와 MVNO 사이의 번호이동이 전면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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