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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사흘 연속 상승세

실적 호전·순이자마진 개선 전망에


은행주들이 실적개선과 하반기 영업환경 개선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은행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45% 오른 383.60으로 마감, 3일 연속 강세를 지속하며 지수 조정 이전 수준인 380선을 회복했다. 이 같은 강세는 은행주들의 2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하반기 은행간 경쟁이 완화되면서 은행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들이 올 들어 부진했지만 실적개선을 재료로 이달에는 상승 반전할 것”이라며 국민은행ㆍ하나금융지주ㆍ신한지주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도 2ㆍ4분기 은행주들이 낮은 대손상각비 부담과 대규모의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 양호한 순이자마진 등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연체율 하락에 따른 대손상각비 감소와 주식시장 호황으로 인한 주식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2ㆍ4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도는 4,14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순이자마진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날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2.4% 오른 4만9,050원에 마감, 사흘째 강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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