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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신상 판타지 드라마 몰려온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판타지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신상 판타지 드라마들이 올 여름 몰려온다.

오늘 첫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를 비롯해 최근 방송을 시작한 tvN '환상거탑',방송 예정인 SBS '주군의 태양' 등 신상 드라마들이 안방을 판타지로 물들일 예정이다.

'영혼을 보는 여주인공이 영혼의 억울함을 풀어준다'는 설정으로 한국판 '고스트 위스퍼러'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가 2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후아유'는 '영혼을 보는 특별한 능력의 여주인공이 영혼의 억울함을 풀어준'는 독특한 소재로 한국판 '고스트 위스퍼러'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시온(소이현 분)의 직업이 경찰인 만큼 영혼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과정이 수사적인 요소가 더해져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판타지를 자극하는 영혼과 사람의 멜로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17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 tvN '환상거탑'은 1화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환상거탑'은 기존 드라마의 정형화된 소재와 형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만화적인 상상력과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소재를 거침없이 담아낸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다. 미스터리 영화에서 볼 법한 기묘한 스토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스릴과 흡입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를 절묘하게 담아내고 있다.

'후아유'의 이민진 PD는 "판타지 요소를 더하면 드라마의 장르와 스토리를 개발하는 데 매우 폭이 넓어진다. 드라마 단골 소재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판타지 요소를 많이 차용하는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참신하고, 기발한 드라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판타지 장르를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하며 "'후아유' 역시 고스트 소재로 판타지한 요소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드라마다. 특히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인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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