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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웅진씽크빅 80억 유상증자

웅진씽크빅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보통주 52만주,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배정대상자는 자회사인 컴퍼스미디어 강기철 대표이사로, 신주 발행가액은 1만5,300원(8일 종가기준 현재가 XX원)이다. 상장예정일은 8월1일이다. Q. 강기철 대표는 어느 자회사 대표인가? A. 영어ELT 컨텐츠 제작 자회사인 컴퍼스미디어 대표다. Q. 유상증자 자금은 어디에 쓰나? A. 아직 구체적인 목적은 없다. 굳이 의미를 따지자면 책임경영ㆍ동기부여 같은 차원이다. 또 효과를 따지자면, 컴퍼스미디어 인수비용 160억원 중에 절반 정도가 돌아오는 셈이 된다. 이자가 연 5억원 정도 감소하는 효과로, 재무구조가 다소 개선될 것이다. Q. 작년도, 1분기도 실적이 계속 부진하다 A. 지난해 방과후 학교 사업을 접으면서 발생한 비용 부담이 1분기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해 씽크유ㆍSP(솔루션 공급) 사업등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영향도 있다. 싱크유는 작년 9월에 시작한 새로운 형태의 학습지사업이다. 회원이 온라인으로 공부하고 선생이 방문해 체크하는 방식이다. 장점은 오프라인에서 부족한 개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는 거다. 프로그램을 적용해 취약한 부분을 반복하고, 심화학습ㆍ자기주도 학습도 가능하다. SP사업은 기존 개인에게만 공급하던 컨텐츠ㆍ솔루션을 영세한 규모의 학원에도 공급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주 1회 가정방문 대신 지역 학습센터에 모여서 배우는 학습센터 사업도 시작했다. Q. 앱 쪽은 잘 되가나? A. 정부의 스마트 러닝 등 발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40여종 컨텐츠를 통한 125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있다. 연내 400개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성인 영어ㆍ수학 쪽이 반응이 좋다. 이번 달 내놓은 셈셈아이(아동용 연산학습 애플리케이션)는 출시 이틀만에 해당 부문 1등을 차지했다. 물론 아직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작은데다, 이통사ㆍ컨텐츠사로 수익을 나누고 나면 매출 비중은 적다. Q. 새로 시작하는 사업이 있나? A. 지난해 이미 많은 사업들을 시작하며 새로운 컨텐츠ㆍ인프라 등을 준비해왔다. 이 사업들이 안정화될 때까지 당분간 M&A나 새 사업 진출은 없을 것이다. Q. 연초 인수한 에듀왕(수학, 교재, 공부방, 학원개념 프랜차이즈)은 어떤가? A. 작년 9월께 인수한 것으로, 초기 개선ㆍ정착작업과 사업계획을 한창 추진하고 있다. 우리 목표가 2013년에 수학ㆍ영어 부분에서 1등하는 거다. 어차피 컨텐츠를 보고 인수한 부분이 커서, 씽크수학 등 컨텐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로는 학습지 콘텐츠가 대부분이지만, 이들을 잘 가공해 온-오프라인 결합 모델로 개인ㆍ학원등에 다양한 경로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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