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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일본 상장사 네프로아이티,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주가는 하락

네프로아이티가 최대주주의 보유주식 매각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네프로아이티는 10.58%(220원) 내린 1,8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전일 급등세를 제외하면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연이은 하락세 속에 네프로아이티는 올 1월28일(8,160원)보다 77.21% 급락했다. 네프로아이티는 최대주주인 네프로재팬이 지난 24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60만주를 매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경영상 판단에 따라 지분을 매도했다는 게 공시상 명시된 공식 사유다. 이에 따라 50%를 웃돌던 최대주주 네프로재팬의 지분율은 38.84%까지 낮아졌다. 네프로재팬이 직접적으로 보유지분을 매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네프로아이티는 코스닥시장 상장 후 임원 퇴임 및 유상신주 취득으로 지분이 소폭 매각되거나 지분율이 조정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네프로아이티 서울사무소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네프로재팬의 지분 매각의 가장 큰 목적은 네프로아이티에 대한 자금 지원”이라면서 “지분을 인수한 업체도 협력 관계에 있는 곳이라 우호적 투자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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