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민간 연구기관이 북한을 최소 6기의 핵무기를 가진 핵보유국으로 기술한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영국 민간 연구기관인 ‘영ㆍ미 안보정보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전 세계 핵보유국의 핵개발 현황과 정책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북한을 9개 핵보유국 중 하나로 소개하면서 적어도 6기의 핵무기를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가 거론한 9개 핵보유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핵보유국이 된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과 실제로 핵무기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북한,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이다. /온라인뉴스부 (사진:북한 영변 핵시설 모습 /서울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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