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북미 공략"

LG, 옵티머스원 이어 'G2x' 판매 돌입… "풀라인 갖춰 글로벌 5위 진입"<br>안드로이드 태블릿PC도 이달말 공급


LG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T-Mobile US)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등 글로벌 시장공략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옵티머스원이라는 보급형 제품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두드린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까지 풀라인업을 갖춰 올해 세계 5위권에 진입할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T모바일은 15일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G2x'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데 이어 20일부터는 매장 판매에 들어가고 이달 말에는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지-슬레이트'를 판매한다. G2x는 엔비디아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 DDR2 메모리 등을 탑재해 최고 성능을 갖췄한다. 풀(Full)HD 영상 녹화기능에 TV나 스크린에 연결해 녹화한 풀 HD 영상이나 콘텐츠를 커다란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다. T모바일을 통해 독점 출시되는 지-슬레이트는 구글의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OS)인 허니콤, 8.9인치 디스플레이, 엔비디아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2개의 카메라를 갖춰 3차원(D) 촬영 및 녹화가 가능하고 촬영한 3D 콘텐츠를 유튜브(You-tube) 등 웹사이트에 간편하게 올릴 수 있다. 이 외에도 32GB 메모리, 500만 화소 카메라(플래시 지원), 6,4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2분기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북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면서 "기존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AT&T 등에 이어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 확대함으로써 북미 시장 지배력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을 오는 17일 미국 이동통신업체 AT&T를 통해 출시되면서 세계 90여개국, 120여개 통신사로 글로벌 판매체제 구축을 완료한다. 옵티머스원은 지난 6개월간 글로벌 판매대수 600만대 기록을 세우고 있다. AT&T는 옵티머스원을 각각 '스라이브'와 '피닉스'라는 2가지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스라이브와 피닉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3.2인치 LCD, 정전식 멀티터치, 320만 화소 자동초점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최근 무게가 108g인 소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미(ME)'와 슬라이드 쿼티 자판으로 메시지 기능을 강조한 '옵티머스 챗(CHAT)' 등 후속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급 제품에서 보급형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