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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논란’ 비버 “DNA 검사로 증명하겠다”


미국의 인기 아이돌 저스틴 비버(17ㆍ사진)가 최근 불거진 친자확인 논란에 대해 DNA 검사를 받겠다고 나섰다. 6일(현지시간) TMZ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가 DNA 검사를 통해 자신의 아이를 낳았다고 주장하는 머라이어 이터(20)의 아이 아버지가 아님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비버는 현재 MTV의 유럽어워즈(EMA)와 콘서트를 소화하기 위해 유럽에 머물고 있으며 2주안에 미국으로 복귀,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그의 변호사 하워드 웨이즈먼은 “지난 금요일 이터의 변호인단에 연락해 ‘DNA검사가 곧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며 “비버측은 이미 친자확인을 받을 수 있는 연구소를 알아봤고 한 곳을 섭외 해 뒀다”고 말했다. 이어 “친자 확인 결과, 비버가 이터의 아이 아버지가 아닐 경우 즉시 이 여성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머라이어 이터는 지난해 10월 비버가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 공연 당시 성관계를 가져 올해 7월 아들을 출산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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