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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S-Oil 또 52주 신고가 경신

S-Oil(010950)이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겹치며 12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S-Oil은 지난주말에 비해 5,250원(10.76%) 오른 5만4,000원으로 마감 , 일각에서 제시되고 있는 주가 과열 의견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에 이어 또 한차례 연중(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날 만주 ABN암로와 시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창구 등에서 ‘사자’ 주문을 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3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순 매수세와 함께 13만주 이상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 다. CSFB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최근 잇따라 목표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올 1ㆍ4분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큰 개선 추세를 보 이기는 힘들 것으로 지적했다. / 홍병문기자hb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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