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구미·반월 열병합발전소 6일 정상화

국가산업단지의 구미ㆍ반월 열병합발전소 가동이 6일 정상화됨에 따라 입주업체는 정상적으로 증기를 공급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산업단지공단은 파업중인 노조원이 업무복귀를 계속 거부함에 따라 대체요원을 긴급투입, 일부 발전설비를 가동하고 입주업체에 증기(스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산단공은 구미 열병합발전소에 대체인력 31명을 투입, 5일 0시부터 4호기를 가동해 20여개 중소섬유업체에 증기를 공급했다. 6일부터는 3호기도 추가로 가동, 증기공급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3, 4호기의 용량은 각각 200t/h로 가동량은 전체 850t/h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증기사용이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으로 입주업체의 수요를 모두 채울 수 있다고 산단공측을 밝혔다. 반월의 경우도 대체인력 26명을 투입해 6일 오전8시부터 총 480t/h의 3, 4호기 발전기를 우선 가동하기로 했다. 반월 발전소는 원래 연휴휴무를 끝내고 6일부터 재가동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체수요를 채우기 위해서는 600t/h가량의 증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입주업체는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월발전소의 전체 공급가능량은 880t/h이다. 한편 열병합발전소 노조는 발전소 민영화를 반대하며 파업, 지난 3일부터 발전기 가동을 거부해 왔다. 열병합발전소는 전기ㆍ증기를 생산, 전기는 한전에 한매하고 증기는 입주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증기를 공급받는 업체는 염색ㆍ피혁업종 등 반월 190개, 구미 60개다. 최수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