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풀어쓴 고유섭 미학사상
■ 구수한 큰맛(고유섭 지음, 다할미디어)=미술 사학자이자 미학자인 우현 고유섭 선생의 한국 미술사 연구 결과를 제자인 진홍섭 전 이화여대 교수가 엮었다. 난해한 한문투로 발표돼 이해하기 어려웠던 한국 미술사에 대한 글을 쉬운 한글로 풀어주고 발행 당시 시대적 배경과 출처, 어려운 한물 원전의 해석, 전문용어 해설 등을 곁들였다. 한국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미를 논하고자 하는 이들, 특히 한문에 약한 젊은 층의 부담을 줄였다. 모두 24편의 글이 수록됐다. 1000년 뒤에 돌아본 현대문명
■ 서기3000년(마이클 하트 지음, 해바라기 펴냄)=서기 3000년 시대에 살고 있는 가상의 저자는 지난 인류사를 돌아보며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0인을 선정해 그들의 활약상을 흥미롭게 소개한다.100인의 인물 중에는 아인슈타인, 뉴턴, 조지 워싱톤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들이 절반을 차지하며 서기 3000년의 시점에서 이들의 업적을 새롭게 조명한다. 앞으로 100년 뒤면 인류는 더 이상 늙지 않는 신기술에 힘입어 수명 500살이 넘는 삶을 살아간다. 천년 뒤 과학 기술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인류의 거의 모든 난제는 해결돼 있다. 직장인 세대별 생존전략
■ 경제수명 2050시대(권영설 등 지음, 거름 펴냄)=경제 수명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각 세대별 지침을 전해준다. 5권으로 구성된 세트 가운데 총론 격인 ‘당신의 경제 수명은 몇 년입니까’는 일하는 모든 세대를 위한 마음가짐과 포부를 담았다. 20대부터 50년은 일해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20대는 진로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하고, 30대는 반드시 한길에 승부를 걸어보고, 40대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리고 전력투구 해야 한다. 퇴직한 50대는 전성기 시절은 잊고 일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새 일을 찾아야 한다. 일상 사례를 통해 본 경제학
■ 쉽게 배우는 경제학(김상택 지음, 황금가지 펴냄)=어려운 학술 용어나 공식없이 중요한 경제학 개념들을 낯익은 일상 사례로 풀어낸다.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지 답을 전해준다.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인 저자는 일자리와 임금, 경제의 효율과 배분의 공정성 문제 등 경제학의 전통적인 논란은 물론 일상에서 만나는 사소한 것들의 궁금증을 효율성과 동기와 같은 경제 개념들을 통해 명쾌하게 풀어낸다. 경제학 핵심 원리와 세계화, 경제 정책, 고용 문제 등 각종 경제 현안을 일상 사례를 통해 이야기해 주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자기개발 전문가의 인생경영 지침서
■ 당신도 인생의 리더가 될 수 있다(켄 블랜차드 지음, 큰나무 펴냄)=직장인들이 노동력을 제공하기만 하던 노동 일꾼의 시대는 지나갔다. 저자는 이젠 지식 일꾼이 되어 조식 수행을 향상시키고 조직에 가치를 부가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한다. 인생에 있어 훌륭한 리더가 되는 첫번째 단계는 바로 리더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켄 블랜차드는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경구들을 인용해 진정한 리더가 가져야하는 마음 가짐을 설명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겅호’ 등 세계적 베스트 셀러 작가가 전해주는 인생 경영 지침. 쉽고 빠르게 공시서류 작성하는법
■ 기업공시 실무 가이드라인(금융감독원 펴냄)= 상장사의 공시 업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공시 서류를 작성하도록 금융감독당국이 펴낸 책. 오는 2007년 증권관련집단소송제가 자산규모 2조원 미만 기업에도 확대 적용됨에 따라 올바른 공시 서류 작성은 시급한 과제가 됐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증권관련집단소송 212건 중 79%가 공시를 허위ㆍ부실 기재한 게 원인이 됐다. 이 책은 그동안의 다양한 공시 관련 질문(연간 20만여건)을 유형별로 분류, 서류 기재 방법을 비롯해 공시 의무사항의 목적 및 배경을 쉽게 설명했다. 비매품으로 상장회사협의회나 증권선물거래소에서 배포 중이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전산 파일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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