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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이웃에 따뜻한 희망을

LG전자·금호아시아나 희귀 난치병 환자에 헌혈증서·기부금 전달

LG전자 러시아 법인 직원이 1일(현지시간) 현지 법인에서 헌혈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합니다.'

LG전자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도 헌혈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한다.

2일 LG전자는 오는 17일까지 국내 13개 사업장에서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온 '라이프스 굿 위드 LG(Life's Good with LG)'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LG전자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면 LG전자가 1만원씩을 기부하게 된다. 또 임직원이나 일반고객이 LG전자 블로그(social.lge.co.kr)나 트위터(twitter.com/LGElectronics), 페이스북(facebook.com/theLGstory) 등에 응원 메시지를 남겨도 LG전자가 메시지 하나당 1,000원씩을 기부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총 2,000만원을 모아 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조직구의 이상증식으로 면역체계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희귀질환) 환자를 비롯한 4명의 환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미국과 중국ㆍ러시아ㆍ인도 등 해외법인 15곳에서도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이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1,137개를 기증했다. 이 헌혈증서들은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희귀난치병 어린이의 치료에 사용된다. 헌혈증서가 있으면 수혈시 비용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4년부터 전 계열사 차원의 헌혈운동을 전개해 2006년부터 매년 헌혈증서를 기증해왔다. 올해까지 기증한 증서의 개수는 총 1만3,613장이다.

이들 기업들이 헌혈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헌혈 활동에 직원들도 적극 호응하며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번 헌혈 기증은 우리나라가 향후 혈액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기업이 앞장서 사회적 나눔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어 앞으로 계속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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