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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유가 배럴당 22弗대 전망
입력2002-12-09 00:00:00
수정
2002.12.09 00:00:00
내년도 국제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기준으로 배럴당 평균 22달러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석유공사는 9일 '2003년 국제유가전망' 보고서를 통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정책이 변수가 되겠지만 미국ㆍ이라크전이 조기에 마무리되고 견조한 수요증가세를 보일 경우 배럴당 연평균 22.3달러 가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세계경기가 호조를 보일 경우 25.0달러로 오르고, 전쟁이 빨리 끝나고 수요가 부진할 경우에는 20.0달러에 머물 것으로 봤다.
석유공사는 또 올해 두바이유 기준 평균 유가는 지난해(22.84달러)에 비해 0.86달러 상승한 23.70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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