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4일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하는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전국 보육원과 양로원, 공부방, 복지관 등 총 1,100여개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2만2,000여명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쌀과 부식세트 등 10억원 어치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실제 삼성그룹은 이날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화성시 천천리 노인회관에서 물품을 전달하고 떡국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6년째 실시하고 있는 명절 희망나눔 봉사활동은 삼성과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삼성 임직원은 지금까지 총 10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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