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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케이피엠테크 "인수한 제일정공 매출 900억 더한 것… 턴어라운드 위해 구조조정에 주력"


케이피엠테크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65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1일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기존 약품영업 부문 매출(700억원)에 새로 취득한 제일정공 매출 900억원을 합쳐 계산한 것"이라며 "현재 구조조정 등 고정비 감축에 힘써 연내 이익 턴어라운드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Q. 올해 매출 전망은.

A. 지난 1ㆍ4분기 제일정공의 매출이 210억원을 기록, 연간으로는 900억원 수준(자회사 포함)으로 예상된다. 케이피엠테크는 올해 매출을 7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 총 1,600억원대가 될 것이다. 케이피엠테크 매출은 일본 거래가 줄면서 지난해보다 조금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Q. 지난해 손실을 기록한 이유와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 여부는

A. 구조조정 등을 통한 고정비 감축에 나서고 있지만,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지난해 이익 손실은 제일정공 인수에 따른 차입금 증가 및 재고자산 평가손실, 자회사 자산양수도에 따른 차입금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Q. 1ㆍ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는데.

A. 삼성전기에 공급하는 제품의 이익률이 낮아져, 현재 공급을 중단했다.

Q. 지난 4월24일 한양증권을 대상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억원, 한양ㆍ현대증권을 대상으로 교환사채 40억원 규모를 발행했다.

A. 기존 교환사채를 대환처리한 것이다. 기존 6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만기가 돌아온 것을, 교환사채 40억원 규모 신규발행하고 사내 20억원을 합쳐 상환했다.

Q. 주력사업이 반도체(TSV)ㆍ인쇄회로기판(PCB)ㆍ전자/자동차용 표면처리 약품 부문 등이다. 각각의 매출 비중은

A. 제일정공을 포함해 연결로 보면 자동차 부품과 도금 약품이 각각 65%와 15%이고, 그 외에 청화금칼륨, 약품원자재, 일반약품, PCB 도금장치 등이 차지하고 있다.



Q. 내수와 수출 비중은 어떻게 되는가. 또 주요 거래처는.

A. 현재 수출 비중이 미미하지만, 중국 등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케이피엠테크 개별 기준 국내 고객사는 삼성전자가 60%, LG가 5~10% 정도다.

Q. 지난해 인수한 제일정공과의 사업 연관성은 있는가.

A. 제일정공은 자동차 시트 각도 조절 부품 및 시트 하부 기본골격 부품, 좌석 이동용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크롬도금 부문 외에는 사업 연관성이 별로 없다.

Q. 항균섬유(네오플루 마스크)와 미용기기 사업은 어떤가.

A. 두 사업 모두 비중이 적다. 하지만 항균섬유 부문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는 더 늘어날 것이다. 미용기기 부문는 마스크팩 성분을 전기적으로 얼굴에 뿌려주는 제품인데, 현재 독자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Q. 자회사인 하나켐텍과 에프앤에스나노는 어떤 회사인가.

A. 에프앤에스나노는 화장품 관련업체이고, 하나켐텍은 도금업체다. 하나켐텍은 케이피엠테크의 표면처리약품을 테스트하고, 바이어들과의 계약 때 제품을 시연해주기도 한다.

Q. 그동안 수입해오던 PCB 표면처리약품 국산화가 90% 이상 이뤄진 것으로 안다. 연내 개발을 마치고 국산화가 가능한가

A. 연내 개발이 완료될 지 여부를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현재 테스트 중이다. 그 밖에 몇 가지 약품도 연내 개발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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