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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포커스] 'S&P 악재'속 주가 전망 엇갈려

"영향 미미 경기 턴어라운드 뚜렷해 상승 지속"<br>美 신용등급 하향 우려등으로 조정 가능성 제기도


SetSectionName(); [해외증시 포커스] 'S&P 악재'속 주가 전망 엇갈려 "영향 미미 경기 턴어라운드 뚜렷해 상승 지속"美 신용등급 하향 우려등으로 조정 가능성 제기도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주 글로벌증시는 전주에 이어 조정 양상을 이어갔다. 다만 가격보다는 기간 조정의 성격이 짙었다. 주 초반까지만 해도 반등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 후반 불거진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영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과 미국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등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선진국 증시에 비해 강한 흐름을 유지했던 이머징증시도 지난주에는 일제히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 S&P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글로벌 증시 방향을 놓고 엇갈린 분석이 나온다. S&P 악재의 영향이 제한적이어서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견해와 이번 이슈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맞서고 있다 . ◇영ㆍ미 신용등급 악재 견딜 만하다=선진국 증시는 주 초반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주 후반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 하락이라는 돌발 악재가 터져 약세로 돌아섰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8일 2.9% 급등했던 뉴욕 다우지수는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 역시 조정 양상이 뚜렷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이번 이슈가 시장에 미칠 악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경기의 턴어라운드 조짐이 목격되고 있기 때문에 영국의 금융시장 불안이 증폭되지 않는 이상 증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임나라 한화증권 연구원은 "조만간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양호한 상황"이라며 "올 3월 이후 벌어진 급등세가 재연되기는 힘들겠지만 점진적인 상승세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장 확대 가능성도 무시 못해=반면 부정적 전망도 만만찮다. 영국에 앞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일본과는 달리 영국은 제조업 기반이 약한데다 영국의 국채를 보유한 기관의 대부분이 해외투자기관인 만큼 파장이 확대될 개연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점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혹시라도 영국 사태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대한 의심으로 연결되면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의 회복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머징증시는 혼조=지난주 이머징증시는 국가별로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주 연속 하락하며 조정행렬에 동참한 반면 러시아ㆍ대만 증시는 주간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다양한 호재가 쏟아졌지만 3거래일 연속 하락할 정도로 기간 조정을 보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주 신재생에너지 부양책을 발표했고 사회과학원은 올해 하반기 산업생산이 1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글로벌 악재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의 조정은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별히 예정된 이벤트가 없어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호재를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기업공개(IPO) 재개 및 신규대출 규제 등 수급여건도 불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수석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특별한 경제 이벤트가 없는 만큼 조정 분위기가 계속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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