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도입가격은 유가에 연동되는 구조이나, LNG 도입계약상 유가지표가 현물유가보다 3~5개월 후행하는 시차가 존재하고, 3개월간의 평균유가를 반영하는 비중이 높다. 특히 국내 LNG 도입계약 49%가 기준유가로 3개월 유가평균치를 사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당초 1월 요금인하 요인은 도입원료비 인하 외에 금년도 발생한 미수금(약 1,400억원)에 대한 정산분까지 고려하게 되면 약 5.3% 수준이었으나, 동절기 가스요금 부담 완화 차원에서 미수금(+0.6%)은 반영하지 않고, 도입원료비 인하요인(5.9%)만 반영해 요금인하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요금조정으로 가구당 1월 평균 도시가스요금은 현재보다 약 6,294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에게 요금할인 및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동절기 가스 사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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