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단지·연대 캠퍼스·151층 트윈빌딩등 대규모 개발 줄이어
 | 송도 국제도시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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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센트럴파크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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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자이하버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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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인천에선 ‘5년으로’ 줄여 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마천루는 하루 하루가 새롭다.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영종지구, 검단신도시, 인천공항철도, 도심재생사업, 2009년 도시엑스포, 2014년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호재들을 바탕으로 인천이 탈바꿈 하고 있는 것.
특히 인천지역의 새 얼굴로 떠오른 송도국제도시는 변화의 핵심이다. 인천 남서측 해안매립지에 약 173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송도는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을 꿈꾸며 ‘국제 비즈니스를 위한 계획도시’로 설계돼 개발되고 있다. 2014년까지 약 200억 달러가 투입되는 민간주도의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앵커프로젝트(anchor project)가 될 국제업무단지는 규모나 인프라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대표적인 복합단지이다. 국제업무단지에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외에 컨벤션센터, 골프장, 호텔, 첨단 오피스 등 주거와 업무가 결합된 시설들이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 국제업무단지 인근에 연세대 캠퍼스 및 151층 트윈 빌딩 건립 등 개발 호재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국제업무단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 ‘더??센트럴파크1’과 GS건설의 아파트 ‘송도자이하버뷰’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단지들이다.
포스코 '더??센트럴파크1'
31~114평 729가구 평당 1,350만원선
독특한 디자인…중앙공원·바다 조망 가능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5년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주상복합아파트 ‘더샵 퍼스트월드(아파트 1,596가구, 오피스텔 1,058가구)’ 분양 당시에도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한 바 있다. 이번에 국제업무지구 D22블럭에 공급되는 ‘더??센트럴파크1’은 연면적 1만 2,100평에 지하2층~지상 4층 3개동 규모로 31-114평형 총729가구가 6월초쯤 분양을 앞두고 있다(분양문의 1588-3800). 평당 분양가는 1,350만~1,360만원(펜트하우스 제외)선이다.
미국의 HOK사가 설계한 ‘더샵 센트럴파크1’은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에 걸맞게 한국 전통 ‘바구니’와 ‘파도’를 형상화한 물결무늬 외관 등 독특한 디자인 양식을 도입했다. 뉴욕 센트럴파크를 모델로 한 12만평 규모의 중앙공원과 인천 앞바다의 조망이 가능하다.
GS '송도자이하버뷰'
34~113평 1,069가구 내달말 공급 예정
대단지 차별성 부각…개방감^통일성 뛰어나
GS건설의 ‘송도자이하버뷰’는 ‘더샵 센트럴파크1’과 비교해 대단지 아파트라는 차별성이 부각된다. 국제업무지구 20ㆍ21블록에 공급되는 ‘송도자이하버뷰’는 연면적 1만 9,800평에 지하2층~지상 41층 17개동 규모로, 34-113평형까지 총 1,069가구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포스코 ‘더??센트럴파크1’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6월말쯤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중앙부에 고층 타워동을 배치하고 중층 판상형을 주변부에 배치해 단지 개방감이 넓고, 전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해 외관의 통일성이 뛰어나다. 단지 지하에 1700여대의 주차공간도 확보될 예정이다. 고층부에서는 중앙공원과 인천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더??센트럴파크1’과 ‘송도자이하버뷰’ 입주민들은 자녀들을 국제학교에 보낼 수 있고,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인천지하철1호선이 연장으로 역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으며, 2009년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인천공항까지 차량으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2010년 개통예정),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2009년 착공) 등 교통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다만 ‘더??센트럴파크1’과 ‘송도자이하버뷰’는 인천 거주자에게 물량이 100%로 우선 공급되기 때문에 인천지역 외 거주자에게는 청약기회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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