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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LPGA 톱10이 남긴 뒷이야기들



2008 KLPGA 톱10이 남긴 뒷이야기들 안상호 기자 shno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평균나이 20.3세로 2008 KLPGA 투어를 달군 상금랭킹 톱10의 골프여신들. 그녀들의 사용클럽과 띠별 성격 등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쥐띠해가 저물고 소띠해가 밝았다. 지난 무자년은 여러모로 힘든 한해였다. 그렇기에 기축년은 잘할 수 있다는 의지가 솟아오른다. 그럼 무자년 한 해 동안 톱10 선수들의 띠별 활약상은 어땠을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용호상박이다. 상금랭킹 1위와 3위인 신지애와 김하늘이 1988년 용띠이고 2, 8, 9위인 서희경, 김보경, 홍란이 1986년 호랑이띠다. 용띠는 생명력이 넘치며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간다. 이들의 광채는 모든 사람들에게 빛을 비춘다. 자존심이 강하고 매우 직선적이지만 인색하지 않은 활동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신지애와 환한 미모로 빛을 발하는 김하늘의 모습이다. 호랑이띠는 천성적으로 의리와 정의를 중시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그래서 결단력이 있고 정열적이다. 또한 덕을 쌓으면 많은 사람 위에 설 수 있는 우두머리감이다. 서희경과 홍란의 우정은 각별하다. 서희경은 홍란의 우승재킷을 입어본 후 6승을 거뒀다. 골프계의 특목고 하이마트, 지난해만 11승 우리나라는 고교평준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골프계는 아닌 것 같다. 톱10에 든 선수들의 메인 스폰서를 보면 알 수 있다. 10명 중 하이마트 소속 선수가 총 4명이다. 신지애, 안선주, 유소연, 김혜윤이 하이마트 소속이다. 지난해 열린 KLPGA의 25개 대회 중 11개 대회의 트로피를 하이마트 소속 선수들이 가져갔다. 프로의 세계에 발을 들이기는 했지만 취업문턱을 넘지 못한 어느 골퍼는 부러워하며 이렇게 말했다. “하이마트 입학은 성공적인 취업의 지름길이죠.” 하이트의 경우 시즌 중반까지는 ‘죽을 쑤다가’ 서희경이라는 신데렐라가 등장해 13주 동안 6승을 거두는 쾌거에 힘입어 뒤늦게 활짝 웃었다. 주름진 얼굴에 보톡스를 맞은 기분이랄까? 평균 241.1야드로 페어웨이 점령! 톱10 중 최고의 샷거리를 보유한 골퍼는 안선주다. 그녀는 예스 C456으로 255야드의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전체 2위의 기록이다. 톱10 샷거리 2위는 신지애다. PRGR TR500으로 248야드를 날렸다. 반면 거리가 가장 짧은 골퍼는 233야드의 홍란이다. KLPGA 선수들의 지난해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인 235.4야드보다 2야드 짧다. 톱 10의 평균 거리는 241야드다. 그럼 가장 정확한 방향성을 보여준 선수는 누구일까? 1위는 84.87%의 신지애다. 2위는 거리는 짧지만 뛰어난 정확도를 보여주는 홍란이다. 홍란은 클리브랜드 하이보어 XL로 79.8%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보였다. 톱10 선수들이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일등공신으로 꼽은 클럽은 아이언이다. 그린에 가깝게 붙여 버디 찬스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신인왕을 수상한 최혜용은 “시즌 중간에 아이언을 PRGR is3 501로 바꿨다”며 “감이 좋고 방향성이 향상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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