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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인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 카페따아모

'아이스크림+커피' 메뉴 복합화 성공

김성동 사장

김성동 카페띠아모(www.ti-amo.co.kr) 사장은 ‘메뉴 복합화’ 전략으로 다양한 맛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만들었다. 창업 3만에 띠아모는 전국에 2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인 젤라또는 다른 해외 아이스크림 브랜드에 비해 유지방이 절반 수준인 4~6%이며 천연과일로 만들어 상큼하고 깔끔하다. 무색소ㆍ무방부제ㆍ저칼로리로 웰빙 트렌드에도 적합하다. 특히 띠아모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우리나라 소비자 입맞에 맞춰 개발해낸 김 사장의 작품이다. 아이스크림은 모든 연령층이 즐기는 대중적인 아이템이지만 여름과 겨울의 매출 편차가 커 프랜차이즈 사업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한 것이 김 사장의 ‘메뉴 복합화’ 전략. 카페형 매장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아이스크림에 커피와 샌드위치도 함께 판매해 가맹점이 계절 편차 없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이지만 매출 구조는 아이스크림 40%,커피ㆍ음료 40%,샌드위치 20%로 분포돼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피는 이탈리아의 세계적 커피 브랜드인 ‘라바짜’ 제품을 쓰고 샌드위치에는 국내산 고구마, 감자와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산 단호박을 사용한다. 기름이나 버터로 굽거나 튀기지 않아 신선하고 칼로리가 낮아 여성층의 식사 대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고구마, 감자, 단호박,불갈비 등의 메뉴로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면서 브런치 타임, 단체 주문이 많은 점도 카페 띠아모만의 특징이다. 손이 많이 가는 샌드위치를 간단한 기계 조작으로 15초만에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기맹점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띠아모는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카페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신을 하고 있다. 김사장은 트렌드가 지난 제품은 과감히 버리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무스케이크, 와플, 수제초콜릿 등 고급 디저트와 티(Tea)를 추가해 ‘멀티 디저트 카페’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케이크와 부가제품 제조공장도 신축할 예정이다. 가맹점에 대한 지원 시스템은 띠아모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지난 7월말 김 사장은 본사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200여 가맹점 가운데 매출이 예상평균치에 못 미치는 20여 점포에 한해 젤라또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본사 마진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가맹점 매출부진을 본사가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띠아모는 국내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는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했다. 지난 2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2개점을 열었고 캄보디아 시앰립에도 가맹 1호점을 오픈했다. 일본 도쿄에도 330㎡(100평) 규모의 대형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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