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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 감사원장은 퇴임한 박성득 전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곽상욱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출신인 곽 형사부장은 환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사법시험(24회)에 합격해 서울중앙지점 형사3부장, 법무부 감찰관, 서울서부지방검차청 검사장,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검찰과 법무부 내부감찰을 담당하는 대검 감찰2과장과 법무부 감찰관을 거쳐 감찰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법률관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법 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감사원의 역할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임명 제청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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