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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몸매가 우선… “난 여름에도 보정속옷 입어”

연중 5~7월 보정속옷 판매량 제일 높아


많은 여성들이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몸매를 위해 두꺼운 보정속옷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비안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의 보정속옷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연중 보정속옷이 가장 많이 팔리는 기간은 5월부터 7월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석 달 간의 보정속옷 판매량은 전체 연중 판매량의 3분의 1을 웃돌았으며 특히 올 5, 6월에는 지난 1, 2월의 판매량보다 105%나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군살을 보정하기 위해 몸에 압박을 주고 조이는 속옷이기 때문에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갖춰 입기 어려울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릴만한 통계다.

아울러 2012년 7월에 판매된 보정속옷은 2003년에 비해 160%가까이 증가해 더운 여름철에도 몸매에 관심을 쓰는 여성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추세를 반영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양경희 비비안 매니저는 “보정속옷은 날씨가 덥지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많이 입는 여름에 가장 판매가 좋다”며 “겨울철에는 보정속옷의 주 고객이 중장년층이지만 여름철에는 비교적 몸매가 날씬한 젊은 여성들도 보정속옷을 구매하고 특히 여름철 얇은 원피스에 볼록하게 드러날 수 있는 뱃살을 눌러주는 거들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최근 출시되는 보정속옷은 통기성을 높이고 흡습성이 높은 얇은 천을 사용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비비안은 이를 반영해 처지기 쉬운 엉덩이 부분의 군살을 받쳐 올려주는 기능의 ‘히든(hidden) 거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엉덩이를 받쳐줄 수 있도록 동그란 모양으로 재단된 얇은 원단이 힙업 기능을 높여주며, 봉제선이 없는 스타일이라 울퉁불퉁한 라인이 밖으로 드러날 염려가 없다. 또한 얇고 통기성이 높은 파워네트 소재를 사용해 더운 여름철에도 무리 없이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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