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극심지역은 부산 기장, 울산 울주, 경기 광주, 경북 포항·경주, 경남 밀양·김해·거제, 제주 등이다.
책임담당관은 4월말까지 배치된 지역에 머물며 방제사업 현장 품질 점검, 방제사업 진도 관리, 부실사례 시정 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에 파견된 책임담당관을 통해 지자체의 부족한 현장감독 인력 부분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선충 피해지역의 방제 품질을 높이고 애로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재선충병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3일 올해 주요업무계획 발표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을 현재 50%대에서 30% 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