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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계대출 9조5,000억↑… 월기준 증가폭 역대 세번째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여전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3,000억원으로 한 달 새 3조3,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이 주택금융공사에 양도한 모기지론 6조2,000억원을 포함하면 7월 한 달 늘어난 가계대출은 9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6월 10조1,000억원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월간 기준으로 6월과 4월(9조9,000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폭이다.



부동산 시장의 호조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가장 컸다. 주택금융공사 모기지 양도분을 포함한 7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7조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증가분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7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대로 떨어지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예년 평균의 3배 수준인 1만2,100가구가 거래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 잔액은 7월 말 현재 295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5,000억원 늘었다. 이는 3조2,000억원 늘어난 전달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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