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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 우체국예금' 주식·대체투자 늘린다

우정본부, 채권은 줄이기로

자금운용 규모가 50조원에 달하는 우체국예금이 올해 국내외 주식과 대체투자 등을 확대하는 대신 채권을 비롯한 예금 등 금융상품 투자는 줄인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0일 우체국예금자금운용위원회를 열어 '2010년 운용성과와 2011년 운용계획'을 심의ㆍ의결했다. 운용계획에 따르면 우선 목표 수익률은 지난해(4.61%)보다 0.21%포인트 낮은 4.4%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축소되고 점진적으로 금리도 인상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체국예금의 총 자산운용 규모는 지난해 49조7,000억원에 달했으며 올해는 5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으로 25.56%에서 올해는 23.32%로 줄이고 예금 금융상품의 비중도 지난해 50.38%에서는 올해는 45.81%로 감소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경우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은 만큼 비중을 확대한다. 국내 주식비중은 지난해 4.51%에서 올해 4.69%로 높이고 지난해에는 투자에 나서지 않았던 해외주식도 올해는 0.82%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대체투자도 지난해 2.16%에서 올해는 4.97%까지 크게 높일 계획이다. 한편 우체국예금은 지난해 49조2,461억원을 운용해 목표치(4.61%)보다 초과한 5.9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주식ㆍ채권ㆍ금융상품이 각각 30.36%, 7.34%, 4.2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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