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 환승수요 감소, 화물사업량 부진 등의원인으로 대한항공의 2012년 1분기 실적은 K-IFRS(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458억원, 영업손실은 925억원, 당기순손실은 33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1분기 영업적자에 대한 예상은 어느정도 시장에서 인식하고 있었으나 적자폭이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점에서 어닝쇼크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또 “1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점차 해소되고 있는 과정에 있어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점진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단기조정국면 시 매수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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