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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특집-가전] 하이마트

영상·웰빙가전등 대폭 할인

전국에 250여 직영점을 운영하는 전자유통업체 하이마트(대표 선종구)는 이번 가을 혼수가전 판매로 지난 봄 윤달의 영향으로 부진했던 혼수가전 매출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경기침체로 싼값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사기위해 미리 둘러보고 혼수가전을 마련하려는 알뜰 예비부부이 늘어나면서 예년보다 다소 빨리 혼수시즌이 시작되고 있다. 김남율 하이마트 영등포점 지점장은 “예비 신혼부부들은 보통 결혼식 한 달 전쯤 가전제품을 보러 온다”며 “9월, 10월에 결혼할 예정인 커플들이 벌써부터 제품 가격 등을 알아보러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이마트는 TV광고 CF 가을 편 방송을 예전보다 열흘 가량 빨리 시작했다. 가을편 광고 내용 역시 송승헌이 박은혜에게 노래를 부르며 청혼하는 ‘청혼’편으로 제작해 가을 혼수 수요층을 공략하고 있다. 판촉행사도 신세대 커플에게 인기가 많은 영상가전과 ‘웰빙’가전을 중심으로 가격을 대폭 할인하고, 신혼부부에게 유용한 주방 제품을 중심으로 한 사은품도 기획 중이다. 하이마트에서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커플이 하이마트 여행사인 HM투어로 허니문 여행을 갈 경우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일정금액을 할인해주는 특전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혼부부들이 잡다하게 여러 가지 제품을 구입하기 보다 자기에게 꼭 필요한 영상가전이나 건강가전을 선호하는 점에 착안해, 전통적인 혼수가전인 TV, 냉장고, 세탁기 외에도 홈시어터,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 판매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10~20만원대 진공청소기, 7~19만원대의 커피메이커나 토스트 기능이 있는 복합형 전자레인지 등 소형가전 상품준비도 마쳤다. 하이마트 상품팀 문병철 MD는 “요즘 신혼 부부들은 영상 세대답게 대화면 디지털 TV와 홈시어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 저장공간이 커야 하기 때문에 대형 양문형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많이 구입한다”면서 “상품 기획도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올 여름 무더위로 반짝했던 에어컨 판매와 디지털TV 등 가을철 혼수 매출이 작년에 비해 10~20%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하반기 매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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