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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내년에도 깜짝실적"

하나마이크론이 삼성전자의 투자와 생산 확대에 힘입어 내년까지 깜짝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대우증권은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3∙4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이는 실적에 비해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며 “내년에도 삼성전자의 투자 증가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하나마이크론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 227% 늘어난 779억원과 118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마이크론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MCP(Multi Chip Packaging)와 DDR3(Dual Data Rate 3) 조립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나마이크론의 ‘깜짝 실적’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시스템 고밀도집적회로(LSI) 부문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우증권은 하나마이크론의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올해 예상 영업이익보다도 각각 25%와 31.5% 늘어난 3,476억원, 4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오르고는 있지만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5.4배, 내년 실적을 대입하면 4.4배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3,500원으로 12.5%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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