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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카스코 합병

제동사업부문 강화… 2010년까지 1,100억 투자

현대모비스가 카스코를 합병해 통합제동시스템을 육성한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유압식제동장치(CBS)와 파워스티어링 오일펌프 등 제동 및 조향장치 생산업체인 카스코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1일자로 합병되는 카스코는 CBS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84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한 제조업체이다. 현대모비스의 카스코 합병은 제동사업 부문을 일원화해 효율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체계적인 R&D와 영업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현대모비스의 미끄럼방지장치(ABS)와 차량자세제어장치(ESC), 카스코의 CBS를 연계해 통합적인 제동시스템을 육성해 모듈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의 한 관계자는 “CBS 시장점유율을 현재의 26%에서 2010년 50%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현대모비스의 생산라인 자동화율을 90%까지 올린 후 2010년까지 CBS사업 부문에 1,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5년 6월 카스코 지분 38.3%를 257억원에 인수한 바 있으며 합병을 위해 6월1일까지 카스코 주식 보유자에게 1대0.3245의 비율로 현대모비스 주식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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