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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정찰기사건 유감" 표명

사태해결 실마리 찾아미국이 중국과의 군용기 충돌사건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이틀 사이에 3번에 걸쳐 유감을 표명, 사태 해결의 한가닥 실마리가 잡히고 있다. 5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지난 2일과 3일 승무원 송환과 관련한 강경 입장을 철회하며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시했다. 부시의 이 같은 태도 변화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전일 구두로 유감을 표한데 이어 5일 서면으로 다시 같은 입장을 반복한데 이어 나온 것이다. 미국의 이 같은 변화와 관련 중국은 유감 표명보다는 부시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여전히 요구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사태 해결의 진전을 보인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베이징(北京) 주재 미국 대사관은 6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 불시착한 미 해군 EP-3 정찰기 승무원들에 대한 미국 외교관들의 두번째 면담이 허용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무관인 닐 실록 등 7명의 미 외교관들이 조만간 하이난다오 하이코우(海口)에 억류돼 있는 24명의 승무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미 외교관들은 지난 1일 미 EP-3가 공중충돌 사고와 함께 불시착한 직 후, 하이코우에 급파돼 승무원들과의 자유로운 접촉을 요구했고 중국당국은 일단 지난 3일 밤 첫 면담을 허용했었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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