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관계자는 "BT&I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라마 제작 및 글로벌 영상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존 BT&I의 사업부분도 글로벌하게 급속 확산되고 있는 한류와 KPOP 열풍과 함께 에스엠의 기존 사업 및 영상컨텐츠 사업과 결합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M엔터은 이번 이사회 결정을 통해 BT&I가 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할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되며, BT&I는 오는 5월2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ㆍ감사 선임 및 정관 변경에 나서게 된다.
김영민 SM엔터 대표는 "금번 인수를 통해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드라마 제작 및 글로벌 영상 컨텐츠 사업을 투자ㆍ육성해 BT&I를 아시아 최고의 영상컨텐츠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음악과 영상 컨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BT&I의 기존 관광ㆍ레져ㆍ트래블 사업 또한 글로벌하게 확산되고 있는 한류와 KPOP 컨텐츠와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것이며, 이로 인해 KPOP의 비즈니스모델에서 외식ㆍ의류ㆍ숙박ㆍ전시사업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는 K컬쳐 비스니스 모델의 확산 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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