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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엔지니어링 특성화 대학원] 중앙대, 투자 개발형 사업에 실무인력 전진 배치

중앙대 건설대학원 소속의 교수와 학생들이 수업내용을 주고 받으며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대


중앙대 건설대학원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중앙대 건설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1984년에 설립돼 건설 전문인력을 국내 기업들에게 공급하는 젖줄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외국 시장을 공략할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건설시장은 포화상태지만, 해외 건설시장은 연간 8.1%씩 성장하는 블루오션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2018년에는 13조달러, 2026년에는 24조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익률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이는 수익률이 높은 고부가 건설프로젝트 기획이나 투자개발형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고급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단순토목 사업 위주로 수주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앙대 건설대학원과 같은 전문과정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건설대학원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가 양성과제에 선정돼 2017년까지 약 2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선진국들과 투자개발형 사업을 놓고 경쟁할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대학원은 △인프라 구축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 특성화대학원 운영과 관리 △경력개발 프로그램 및 취업 확대 지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단기적이고 보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해 관리영역과 엔지니어링 분야를 연계한 투트랙 교육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학생이 졸업 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졸업생의 경력개발 관리를 지원하는 이력 추적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장경호(사진) 건설대학원장은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함께 기획에서 운영까지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급인력 양성이 절실하다"며 "과제 수행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고 나아가 정부가 목표하는 5대 해외건설 강국에도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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